(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8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70만 원에서 96만 원으로 37.14% 상향 조정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 모두 연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메모리 가격 상승 수혜가 온전히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해 섹터 내 톱픽(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이어 "클린룸 공간 제약과 이로 인한 메모리 공급 부족은 단기간 내 해결되기 힘든 문제"라고 부연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2조 5570억 원, 영업이익 17조 944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영업이익은 전망치(예상치)를 15% 상회하는 수준이다.
채 연구원은 "4분기 범용(컨벤셔널) D램과 낸드 비트 그로스(bit growth·비트당 증가율)는 전 분기 대비 5%씩 상승한 반면 ASP는 각각 40%, 33% 상승해 ASP가 호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런 ASP 상승은 올해 지속되며 탑라인과 바텀라인의 동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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