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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장기업 시가총액 1년 새 55% 성장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8 09:10

수정 2026.01.08 09:10

시가총액 81조 원… 첨단 기술기업 경쟁력 입증
2025년 12월 대전 상장기업 현황
2025년 12월 대전 상장기업 현황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지역 상장기업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말 기준 시가총액 81조 원을 기록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전 지역 상장기업 66개사의 합산 시가총액이 81조 228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말 52조 3055억 원 대비 약 29조 원 증가한 수치로, 연간 기준 55%의 성장률이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해 대전 상장기업들이 외형 성장과 함께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 해로 평가했다. 이 기간 동안 새로운 상장기업 4개사가 추가되며 상장 저변이 확대됐고, 기존 상장기업들의 기업가치 상승이 전체 시가총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이 시가총액 24조 508억 원으로 1위를 유지하며 대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한 △레인보우로보틱스(5위·9조 1276억 원) △리가켐바이오(8위·6조 3592억 원) △펩트론(9위·5조 9226억 원) 등 다수의 대전 기업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전 첨단기술 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전문기업 액스비스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하며, 올 상반기 상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향후 대전 지역 상장기업 수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올해는 열정과 성장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인 만큼 지역 기술기업들이 한층 더 역동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길 기대한다”며 “대전시와 협력을 통해 상장 잠재 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