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7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지난해 11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15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구인 규모(745만건)보다 감소한 수치로, 지난 2024년 9월 이후 1년 2개월만의 최저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60만건)보다 밑돌기도 했다.
구인 건수가 기대를 크게 밑돌면서, 고용시장 약화를 둘러싼 우려가 다시 부각될 전망이다.
다만, 실업이 급격히 늘어나는 조짐은 없다는 점에서 월가는 인공지능(AI) 기술 발달과 경기 불확실성 영향으로 소위 '해고도 없고 채용도 없는(no hire, no fire)' 노동시장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진단하기도 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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