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DB증권은 8일 현대차가 인공지능(AI)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2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했다.
남주신 DB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자동차 업체들이 마진 압박이라는 단기 생존과 AI 투자라는 장기 성장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는 해"라며 "미국발 관세 부과 등에 따른 마진압박, 중국업체의 물량 공세, 하이브리드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대외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럼에도 미국발 자율주행차 서비스 확대, 중국발 스마트카 공습으로 미래 투자는 앞당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현대차는 'CES 2026' 행사를 통해 AI 로봇과 관련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공해 AI·로봇·자율주행차를 모두 아우르는 모빌리티 업체로의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부문 관세 불확실성 해소와 로봇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계획 및 목표 제시에 따른 멀티플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올해 미국 관세 15% 영향이 지속됨에도 믹스 개선과 피지컬 AI 사업 가시화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8630만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