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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천원세탁소·천원 복비 지원 추진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8 09:28

수정 2026.01.08 09:27

인천시는 소규모 업체 노동자의 작업복을 세탁해 주는 천원세탁소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에게 부동산 중개료를 지원하는 천원 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소규모 업체 노동자의 작업복을 세탁해 주는 천원세탁소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에게 부동산 중개료를 지원하는 천원 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소규모 업체 노동자의 작업복을 세탁해 주는 천원세탁소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에게 부동산 중개료를 지원하는 천원 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올해부터 천원세탁소와 천원 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천원세탁소는 지역 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작업복 세탁 서비스이다. 오는 5월부터 운영되고 제조업, 건설업, 물류업, 환경미화 등 현장업종 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사업장에서 수거 신청을 하면 세탁소가 지정된 요일에 방문·수거하고 세탁 후 다시 사업장까지 배송하게 된다.

일반 세탁소를 이용하듯 노동자가 개별적으로 세탁소에 작업복을 맡기고 찾는 것도 가능하다. 기름, 먼지, 화학물질 등에 오염된 작업복을 전문장비로 안전하게 세탁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상·하의 구분 없이 1장당 춘·추·하복 500원, 동복은 1000원이다. 사업자의 경우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되고, 개인 이용자는 본인의 재직 확인(사원증, 근로계약서, 명함 등 중 1개)만 제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우선 검단 뷰티산업단지 내 세탁소에서 운영한 뒤 결과를 평가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천원 복비 지원사업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힘찬 새출발을 위해 시가 부동산 중개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취약계층 등 1000가구에 1억원 이하 주택 전·월세 부동산 중개료를 지원한다.

1억원 이하 주택 전·월세 중개료 30만원 중 시가 29만9000원을 지원하고 지원 대상자가 1000원을 부담하게 된다. 대상자가 먼저 중개료를 부담한 후 인천시에 지원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대상은 청년(39세 이하), 신혼부부(5년 이내),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앞서 시는 천원주택, 천원택배, 아이(I) 바다패스(시내버스 요금으로 연안 여객선 이용) 등 생활밀착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해물질이 묻은 작업복을 집에서 세탁하지 않아도 돼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고, 항상 깨끗한 작업복을 입을 수 있어 근로환경이 개선되고 사고 위험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