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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적극행정 실무 직원 발굴하는 '소확행' 제도로 조직문화 바꾼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8 10:00

수정 2026.01.08 10:00

재정경제부 소확행 포스터. 재정경제부 제공
재정경제부 소확행 포스터. 재정경제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재정경제부는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의 작은 아이디어와 적극적 업무태도를 발굴해 새로운 조직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적극행정(소확행) 제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재경부 소확행은 사무관 이하 실무 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업무에서 지나치기 쉽지만 성실하고 적극적 자세로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사례를 매주 1건씩 발굴하는 제도다. 재경부 소확행으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소확행 피자나 소확행 귤 등 간식을 제공한다.

재경부의 모든 실국과팀장은 부하 직원을 재경부 소확행 후보로 추천할 수 있으며, 재경부 소확행 제도를 통해 상급자는 직원들을 상시 격려하고 직원들은 자부심과 소속감을 제고하게 돼 상호존중·소통이라는 재경부의 새로운 조직문화가 안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호 재경부 소확행에는 신국제조세규범과 김정아·유선정 사무관이 선정됐다.

이들은 한국 기업이 혜택받고 있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와 같은 환급형 세액공제도 글로벌최저한세 예외로 인정해 줄 것을 최초로 제안하고, 다자회의·양자면담 등을 통해 OECD 회원국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 해외진출기업의 세부담을 경감시켰다.

재정경제부는 매주 재경부 소확행 선정 외에도 직원 투표를 통해 월별 베스트 소확행을 선정하고 연말 소확행 왕중왕전을 개최하는 등 소확행 제도를 지속 운영·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소확행 제도는 거창한 성과보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경험을 조직이 함께 공유하고 응원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소소한 적극행정이 재경부의 신(新)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