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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 역대 최대 달성...11월까지 7억9375만 달러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김·쌀 확대, 신남방·미주시장 고른 성장 한몫

전남도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억9375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일본 1억9527만 달러((24.6%), 미국 1억5483만 달러(19.5%), 중국 1억2538만 달러(15.8%) 순이었다.
전남도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억9375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일본 1억9527만 달러((24.6%), 미국 1억5483만 달러(19.5%), 중국 1억2538만 달러(15.8%) 순이었다.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억9375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것으로, 전국 평균 증가율(6.5%)의 약 두 배 수준이다.

특히 김과 쌀, 과자류, 오리털 등 주요 품목 수출이 확대되고, 일본·미국·중국 등 기존 주력 시장과 함께 베트남·태국 등 신남방 시장에서도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김 수출액이 3억9577만 달러로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의 49.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18.8% 증가한 규모다. 쌀은 5781만 달러로 62.7% 늘었고, 과자류는 105.0%, 키위는 1955.0%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1억9527만 달러(24.6%), 미국 1억5483만 달러(19.5%), 중국 1억2538만 달러(15.8%) 순이었다. 중국 수출액 가운데 김 비중은 37.0%, 수출액은 468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보다 64.8% 증가했다.

신흥시장인 동남아에서도 성과가 뚜렷했다. 태국 수출액은 1366만 달러로 36.4% 증가했고, 이 가운데 김 수출은 72.1% 늘었다. 필리핀 김 수출은 257.5% 급증했으며, 인도네시아 오리털 수출도 72.0% 증가했다.

유럽 지역 수출도 24.3% 증가했다. 김과 커피 조제품 수출이 늘며 독일 604만 달러, 폴란드 1391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목포가 1억6698만 달러로 전체의 21.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나주 1억3205만 달러, 고흥 1억884만 달러, 신안 9691만 달러 순이었다.

특히 영광(254.4%), 화순(174.9%), 함평(161.4%), 무안(63.1%), 여수(48.1%), 담양(46.3%), 해남(44.6%) 등 대부분 시·군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김과 쌀 등 전략 품목의 경쟁력과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이 역대 최대 실적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 1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지원, 해외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충, 신흥국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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