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년새 4배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PLUS 고배당주' ETF 순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조8748억원으로, 전년 말 4539억원에서 4배 규모로 늘었다. 국내 고배당주 ETF 중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한화자산운용은 월배당 체계화와 분배금 증액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PLUS 고배당주' ETF의 지난해 연간 분배금은 총 866원이다.
수익률도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PLUS 고배당주' ETF 수익률은 55.46%로, 2023년 14.30%, 2024년 26.03%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PLUS 고배당주' ETF는 과거의 배당 기록에 의존하지 않고 향후 배당 수익이 기대되는 '예상 배당 수익률' 상위 30개 종목을 엄선한다. 기업의 미래 가치와 주주 환원 여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시장 변화와 맞물리도록 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으로 배당주가 재평가 받았고, 1~3차에 걸친 상법개정안이 추진되면서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 종목이 많은 배당주들이 큰 폭 상승했다"며 "장기간 운용을 통해 축적된 트랙레코드와 함께 지난해 배당주 투자에 대한 시장 관심 확대가 자금 유입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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