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의힘을 향해 1월 임시국회에 3대 특별검사(내란, 김건희, 채해병) 후속 2차 종합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장 대표는 계엄에 대해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처음으로 공식사과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당명 개정을 비롯해 전폭적인 당 쇄신을 약속했다.
한 의장은 “사과가 진심이라면 2차 종합 특검을 즉각 수용하고 윤석열과 김건희를 둘러싼 각종 국정농단 행위와 내란·외환 행위를 낱낱이 파헤쳐서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해 달라는 요청도 내놨다. 한 의장은 “12월 임시국회 동안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국회법상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토론)로 민생법안이 처리가 제대로 안 되면서, 아직까지 본회의에 올리지 못한 법안이 190여건에 이른다”며 “장 대표는 민생을 살핀다고 했다. 진심이라면 (1월 임시국회에서는) 산적해 있는 민생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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