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與 “장동혁 사과 진심이면 종합특검 수용하라”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의힘을 향해 1월 임시국회에 3대 특별검사(내란, 김건희, 채해병) 후속 2차 종합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장 대표는 계엄에 대해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처음으로 공식사과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당명 개정을 비롯해 전폭적인 당 쇄신을 약속했다.

한 의장은 “사과가 진심이라면 2차 종합 특검을 즉각 수용하고 윤석열과 김건희를 둘러싼 각종 국정농단 행위와 내란·외환 행위를 낱낱이 파헤쳐서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해 달라는 요청도 내놨다. 한 의장은 “12월 임시국회 동안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국회법상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토론)로 민생법안이 처리가 제대로 안 되면서, 아직까지 본회의에 올리지 못한 법안이 190여건에 이른다”며 “장 대표는 민생을 살핀다고 했다. 진심이라면 (1월 임시국회에서는) 산적해 있는 민생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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