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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8 11:06

수정 2026.01.08 11:05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5년도 하반기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에서 부산관광공사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분야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가 위치한 W웨딩 빌딩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위치한 W웨딩 빌딩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이번 혁신 유공 시상은 데이터 기반 행정제도의 조기 정착과 조직 전반의 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적극행정 실천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올해는 부산관광공사를 비롯해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축산품질평가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5개 기관이 선정됐다.

먼저 장관 표창을 받은 공사는 조직 전체에 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분석, 활용하는 역량을 조직 내부에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정책 결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행정 업무 효율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공사는 데이터 분석, 활용, 평가 전 과정을 조직 전반에 표준화하고 모든 부서에 데이터 담당자를 지정해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역량을 점검하고 수준별 맞춤 교육도 시행해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특히 관광객 조사, SNS상 빅데이터, MICE 플랫폼과 비짓부산 등에서 수집한 정량적, 정성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사업 기획에 반영해 왔다. 이에 근거에 기반한 정책 행정을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생성형 AI 모델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여행 추천 서비스를 구축하고 AI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도 제작하며 업무 효율성을 더했다. 이는 곧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공사는 덧붙였다.

이 밖에도 데이터 분석 성과를 부서 평가에 반영하고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적극 개방하는 등 정부의 디지털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는 관계기관 및 관광업계와 협력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개방·협력형 적극행정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이번 수상은 데이터를 단순히 보유하는 수준을 넘어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 성과를 만들어 왔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를 행정의 핵심 수단으로 삼아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과 지속가능한 관광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