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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국에서 군대 나온 여자”...김혜경 여사가 상하이서 만난 이 사람은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8 14:01

수정 2026.01.08 14:35

김혜경 여사가 7일(현지 시간) 상하이 푸싱아트센터에서 열린 K-뷰티행사를 방문해 중국 뷰티 인플루언서 방송에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7. /사진=뉴시스
김혜경 여사가 7일(현지 시간) 상하이 푸싱아트센터에서 열린 K-뷰티행사를 방문해 중국 뷰티 인플루언서 방송에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7.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상하이 K뷰티 행사장에서 그룹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를 만나 화제가 되고 있다.

'상하이 K뷰티 글로우 위크'에서 만난 차오루

김 여사는 지난 7일 중국 상하이 푸싱예술센터에서 열린 '상하이 K뷰티 글로우 위크' 행사장을 방문했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 50여 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현지 바이어·왕훙(인플루언서) 등도 참석했다.

특히 중국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차오루가 김 여사와 즉석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차오루는 자신을 "한국에서 대학교 나오고, 연예인 활동도 했다"며 "K팝 아이돌 그룹의 중국 멤버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 한국에서 군대도 나왔다"며 "(TV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나갔었다. 군대 나온 여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김 여사는 "그래서 제가 눈에 익었나 보다"라고 답했다.

2012년 피에스타로 데뷔한 차오루는 2018년 그룹 해체 이후 중국으로 돌아가 라이브 커머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SBS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해 라이브 커머스로 10억 매출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

차오루 "K뷰티 중국에 많이 소개하고 있다"

차오루는 김 여사가 "한국 화장품은 어떤 것을 써봤느냐"고 묻자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 다니면서 계속 한국 화장품을 썼다"며 "한국 화장품이 아시아 사람에게 잘 맞는다. 얇고 예민한 피부 타입이 비슷하다"고 대답했다.

또 "한국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중국 친구들에게 K뷰티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며 "중국 친구들이 K뷰티에 관심이 매우 많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가 "한국에 오지 않아도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을 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차오루도 "맞다. 여러 플랫폼에 한국 화장품 가게가 많다.
편하게 살 수 있다"고 호응했다.

한편 이날 김 여사는 이날 K뷰티 신상품 출시 경진 대회를 참관하고 팝업스토어를 둘러보며 직접 제품을 체험했다.
또 가성비가 가장 좋은 한국 화장품으로 마스크팩을 꼽으며 "저녁마다 이 대통령과 '1일 1팩'을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