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티투닷, ‘이클립스 재단’ 참여...글로벌 車기업과 SDV 개방형 협업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8 13:52

수정 2026.01.08 13:52

독일자동차산업협회와 협업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
포티투닷 로고. 포티투닷 제공.
포티투닷 로고. 포티투닷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은 세계 최대 자동차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비영리 조직인 '이클립스 재단'에 참여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개방형 협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범한 이클립스 재단은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 32개 기업이 속해 있다. 포티투닷은 이번 참여를 위해 재단 설립을 주도한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티투닷은 재단과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재단 산하 워킹그룹 '이클립스 SDV'의 오픈소스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소프트웨어 스택 '이클립스 에스코어(S-CORE)' 중심으로 진행된다.

포티투닷을 비롯해 완성차 제조사, 부품 및 소프트웨어 공급사, 반도체 기업, 클라우드 전문 기업 등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업들은 비차별화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개발, 통합 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최대 40% 절감해 엔지니어링 역량을 혁신적 개발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차량용 공통 부품을 이용해 제품 출시 소요 시간을 최대 30%까지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포티투닷의 설명이다.

포티투닷은 '이클립스 SDV' 참여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SDV 풀스택(전체 영역)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글로벌 오픈 소스 생태계와 연계하고,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설계해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진희 포티투닷 임시대표는 "소프트웨어, 데이터, 모빌리티 플랫폼 전반에 걸친 포티투닷의 엔드투엔드(E2E)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차 제조사가 신뢰할 수 있는 통합된 소프트웨어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며 "포티투닷은 이클립스 재단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커넥티드, 자율주행, SDV의 시대를 여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클립스 재단 로고. 포티투닷 제공.
이클립스 재단 로고. 포티투닷 제공.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