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60억 달러 이후 최고 실적 달성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2014년 660억 달러 이후 가장 많고, 2015년 461억 달러 이후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해외건설 60년 역사상 40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한 해는 2008~2015년과 2025년을 포함해 총 9번이다.
이번 성과는 2022년부터 시작된 4년 연속 증가세의 정점으로, 2024년 (371억 달러) 대비 27% 이상 성장한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2년(309억8000만 달러) △2023년(333억1000만 달러) △2024년(371억1000만 달러) △2025년(472억7000만 달러)다.
다만 지난해 업무보고에서 국토부가 제시한 '500억 달러 수주'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국토부는 이번 실적 견인의 핵심동력으로 체코 원전 수주를 필두로 한 유럽 시장에서의 급성장과 플랜트, 원자력 등 고부가가치 공종으로의 다변화를 꼽았다.
에너지 안보 및 경제·산업발전에 의한 전력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체코 원전 사업, 카타르 두칸 태양광 사업, 사우디 복합화력발전 사업 등 에너지 발전 사업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187억2000만 달러) 수주가 실적 400억 달러 초과 및 수주 지역 1위 달성에 크게 기인했다는 것이다.
한편 중소기업의 국내기업 하도급 공사를 포함한 수주액은 전년(19억 달러) 대비 18.5% 감소한 15억5000만 달러이며, 기업수는 작년 220개에서 올해 228개로 소폭 증가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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