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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동남아 전문 요양 인력 양성"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8 15:33

수정 2026.01.08 15:30

부영그룹, 동남아서 인력 직접 선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장이 지난해 12월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장이 지난해 12월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은 외국인 전문 요양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현지에서 인력을 선발, 한국어와 간호·요양 교육하는 로드맵을 가동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보건부 정식 인가를 받은 간호대학으로 졸업생의 한국 내 취업과 대학원 진학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장은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 입학생 전원에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성적 입학생 3명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현지 선발 인력은 한국어 교육 이수 후 국내에 들어와 전문기관을 통해 한국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부영그룹은 첫해 40명을 시작으로 이번에 100명까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라오스와 미얀마에도 간호대학 설립 인가를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가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신대는 법무부·보건복지부 공동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사회복지학과 석사 졸업생이 국내 외국인 유학생 최초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장은 "현재 100만명 이상의 노인이 요양 서비스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일본처럼 동남아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해 재택 요양과 임종을 돕는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