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이상 군민에 연간 14만4000원 택시비 지원...4월부터 75세 이상 확대 예정
【파이낸셜뉴스 장성=황태종 기자】"어르신의 발이 돼 드리겠습니다."
전남 장성군이 올해부터 '어르신 택시 바우처'를 지원한다.
8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지역 80세 이상 군민에게 연간 14만4000원을 택시 이용에 쓸 수 있도록 '어르신 택시 바우처'를 올해부터 지원키로 하고 매년 상·하반기에 자동 충전되는 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
바우처 카드는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이 신분증을 갖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은 올해 생일이 지나면 80세가 되는 1946년생 주민들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단, 기존 '100원 행복택시' 이용 주민은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또 운행 지역도 장성군으로 제한된다.
장성군은 지원 대상을 80세에서 75세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성군의회 부의 상정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병원, 장보기 등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택시 바우처' 지원 사업에 대한 군민의 호응이 높아 지원 연령을 75세까지 확대하려 한다"면서 "어르신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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