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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통합부산관’ 참가기업 한국엘에프피, 300만불 투자 유치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8 16:11

수정 2026.01.08 16:10

한국엘에프피 투자유치 협약식. (왼쪽부터 )크리스 곽 코인베스트 대표, 박형준 시장, 황동근 한국엘에프피 대표. 부산시 제공
한국엘에프피 투자유치 협약식. (왼쪽부터 )크리스 곽 코인베스트 대표, 박형준 시장, 황동근 한국엘에프피 대표.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CES 2026' 통합부산관 참가기업인 ㈜한국엘에프피가 글로벌 투자사 코인베스트로부터 300만 달러(약 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한국엘에프피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 CES 2025에서 ‘세계 최초로 화재 진화 장치가 포함된 안전 배터리 관리 시스템’으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코인베스트는 한국엘에프피의 이차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핵심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지난해 10월 약 20만 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북미 현지 생산체계 구축, 공급망 확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3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엘에프피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미국 현지 생산 및 공급망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세계적 투자사인 플러그앤플레이 부사장도 통합부산관을 방문해 부산 신생기업을 살펴보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지난해 9월 부산 창업박람회인 ‘플라이 아시아’ 2025에도 참여했다.

이번 CES에서 부산 기업들은 역대 최대 규모의 수상 성과도 거뒀다. 최고혁신상 2개, 혁신상 11개를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과 혁신 역량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했다.
최고혁신상은 ㈜크로스허브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기술과 ㈜스튜디오랩의 지능형 촬영 로봇이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반도체, 해양·물류,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부산 기업 11곳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박 시장은 “이번 CES 2026에서 부산 기업들이 거둔 투자 유치와 수상 성과는 시가 추진해 온 첨단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의 가시적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자 유치를 적극 지원해 부산을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