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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 "3대 핵심 과제 추진...새로운 도시 거듭날 시기"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8 17:02

수정 2026.01.08 17:02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2026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2026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구가 지난 7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구정 목표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3년 6개월간의 주요 성과를 되짚고, 2026년 구정 운영 방향과 핵심 추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대장홍대선 착공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본격화 △‘그린웨이 도시구상’을 통한 목동 1~3단지 종상향 해결 △국유지 교환·시유지 확보 등 4개 동 청사 부지 마련 및 착공 △방치됐던 불법 체육시설 주민공간으로 재탄생 등 오랜 숙원과제가 해결된 사례가 소개됐다.

반드시 추진해야 할 3대 핵심 과제도 제시됐다.

이 구청장은 먼저 '노후 주택 정비사업'을 꼽으며 노후 주거지를 새로운 도시 환경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구는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를 포함한 21개 재건축 구역과 공공재개발, 역세권 활성화, 모아타운 등 총 45개 구역의 재개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균형발전을 위한 철도사업도 재추진한다.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던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은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노선 조정 및 제도 개선을 병행하여 경제성과 필요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주거 중심 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옛 홈플러스 부지,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신정 차량기지 이전부지 등 양천 내 3대 핵심 부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 상업 및 문화 인프라 조성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지금 양천은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야 할 중요한 길목에 서 있다"며 "지난 3년 6개월간의 노력으로 도약을 위한 준비는 끝났고, 이제는 그 과제들을 실현해 확실한 변화의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뜻을 모아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