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재생에너지 등 연달아 잭팟
수주액 전년비 39%↑ ‘사상 최대’
"올 에너지 전 밸류체인 성장 원년"
수주액 전년비 39%↑ ‘사상 최대’
"올 에너지 전 밸류체인 성장 원년"
현대건설은 2025년 연간 수주 실적이 25조5151억원(추정치)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규모로, 국내 건설사 가운데 연간 수주액이 25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 분야 성과가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주택 부문에서도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크게 늘었다. 현대건설은 개포주공 6·7단지와 압구정 2구역 재건축 등 주요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연간 도시정비 수주액 10조51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도시정비사업 최초의 10조원 돌파이자 7년 연속 수주 1위 기록이다.
현대건설은 올해를 성장 가시화의 해로 삼고 글로벌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한우 대표도 신년 메시지에서 "올해는 에너지 생산·이동·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성과 창출에 나서는 한편, 데이터센터 사업은 개발부터 운영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조직 개편을 통해 양수발전,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지속가능항공유, 수소·암모니아 등 미래 핵심사업 전담체계를 구축하고 R&D와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해 실행력을 높인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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