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흥국, 악플 읽기 콘텐츠서 심경 고백 가수 김흥국이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을 직접 읽으며 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노래와 축구 실력, 해병대 관련 비난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흥국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악플 읽고 눈물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흥국은 자신에게 쏟아진 악플들을 하나씩 확인하며 직접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노래를 못한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아니 노래도 못하는데 어떻게 가수가 됐겠냐. 그룹사운드 출신이다.
이어 “축구를 못한다”는 댓글에는 “내가 축구를 11살 때 정식으로 배웠다”며 “선수생활도 했고 지금까지 50년 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또한 “해병대의 수치”라는 비난에 대해서는 “이거 또 나왔다”며 “나를 좋아하는 해병대 분들이 100만이 넘는다. 제가 해병대 홍보대사도 했었다. 전우회 중앙회 부총장도 했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해병대는 정치 중립을 지킨다’라고 해서 반납하고 나온거다”라며 “나는 해병대를 사랑하고 죽을 때까지 해병대다. 수치는 아니라고 본다”고 해당 의견에 동의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역겨운 인간”이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접한 김흥국은 “갈수록 심해진다”며 “세상에 이런 말을 처음 듣는다. 토가 나올 것 같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면서도 이를 수용하고 주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악플 읽기를 마무리하며 김흥국은 “많이 사랑해 달라. 김흥국은 죽지 않았다.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흥국은 “정치는 완전히 정리했고 이제는 관심도 없다. 대한민국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라며 본업인 연예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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