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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모아타운에 '하늘채' 확대 나선다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9 10:21

수정 2026.01.09 10:21

마장동3~5·면목3의7구역 등 추가 수주에 역량 집중
서울 중랑구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코오롱글로벌 제공
서울 중랑구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코오롱글로벌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모아타운 수주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정비하고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대규모 재개발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서울시 특화 정비모델로 빠른 사업 속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5월 마장동 모아타운 2구역과 1구역을 연이어 수주하며 마장동 '하늘채' 타운의 시작을 알렸다. 마장동 모아타운은 총 5개 구역에 1673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인데 이 중 두 개 사업장을 확보한 것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나머지 3~5구역도 추가 수주해 브랜드타운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면목동 1-4번지와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앞서 2023년에 같은 모아타운사업장인 면목역3의1·2·3구역을 수주한 데 이어 해당지역 대다수 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시공사 선정이 예상되는 면목역3의7구역 등 추가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서울시가 지난 2022년 모아타운 사업을 발표한 뒤로 번동, 천호동, 마장동, 면목동 등 모아타운에서만 15곳이 넘는 사업장에 수주 깃발을 꽂았다. 특히 서울시 모아타운 1호 사업장인 강북구 번동에서는 1~10구역을 전체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모아타운에 더해 상봉7재정비촉진구역 등 도시정비 등을 통해 서울 내 하늘채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3·4분기 기준 코오롱글로벌의 수주잔고는 5년치 일감 규모인 13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이 다수의 도시정비 수주를 통해 서울시 내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구축하고 있다"며 "우수한 시공품질 확보로 고객만족감을 극대화하고 서울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하늘채 랜드마크를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