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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1위 영주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9 09:46

수정 2026.01.09 09:46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총 43억원 돌파
2024년 모금액 8억원 대비 440% 증가한 수치
영주시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총 43억원을 돌파하며, 경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모금 실적을 기록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총 43억원을 돌파하며, 경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모금 실적을 기록했다. 영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주=김장욱 기자】영주시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총 43억원을 돌파하며, 경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모금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영주시가 모금한 8억원 대비 약 440% 증가한 수치이고,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2025년까지 누적 모금액이 55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는 사과와 한우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답례품 운영과 함께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품목의 답례품을 체계적으로 구성·운영해 온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43억원 달성과 경북도 내 1위 성과는 영주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참여로 이뤄진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용하고, 기부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답례품에 대한 의견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개선과 피드백 체계를 운영하는 등 기부자 중심의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또 기부금 모금 확대에 그치지 않고 기부금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용에도 힘써왔다.

지난해 탄소중립카페 시범 조성,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노후 장비 교체 지원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기부금을 활용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실현했다.

특히 올해 91세 최고령 기부자 송모씨의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고향을 잇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시는 기금 사업 다각화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