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형지엘리트, 교복업계 첫 일본 진출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9 10:12

수정 2026.01.09 09:52

야구명문 교토국제중고와 공급계약
김남용 형지엘리트 상무(왼쪽)와 김정홍 교토국제중고등학교 이사장이 교복 공급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제공
김남용 형지엘리트 상무(왼쪽)와 김정홍 교토국제중고등학교 이사장이 교복 공급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형지엘리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일본 교토국제중고등학교와 지난 8일 교복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교복업계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3월 신학기부터 교토국제중고등학교 전교생에게 엘리트학생복이 공급된다. 교토국제고는 2024년 일본 최고 권위의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고시엔(甲子園)'을 제패하며 화제가 된 야구 명문 고교다.

일본은 전통적인 교복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한국식 캐주얼 교복을 선보이게 됐다.

학교 측은 뛰어난 소재를 바탕으로 기능성과 활동성을 갖춘 엘리트학생복 제품을 높이 평가했으며, 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에 만족도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교토국제중고는 이번 계약을 통해 캐주얼 교복 라인업을 도입하게 된다.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10월 일본 최대 패션 비즈니스 전시회 '패션 월드 도쿄 2025(FaW TOKYO 2025)'에 참가해 K교복 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형지엘리트는 캐주얼 생활복 품목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라인업을 확대하고 일본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국제학교 등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며 현지에 안착했다.
체육복과 스포츠 유니폼 등 스포츠 의류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준비 중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