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윤석열 흰 셔츠에 남색 정장 입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참석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9 10:08

수정 2026.01.09 10:49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결심 공판에 흰색 셔츠에 남색 정장을 착용한 채 입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부를 향해 인사한 뒤 방청석을 둘러보고 이후 피고인석으로 이동해 착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9일 오전 9시20분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기소돼 이날 결심 재판을 받게 됐다. 재판이 병합되며 이날 같이 재판을 받게 된 김 전 장관은 남색 터틀넥과 남색 정장을 착용했다.

흰색 셔츠에 남색 정장을 착용한 조 전 청장은 흰색 마스크를 쓰고 눈을 질끈 감고 뜨기도 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내란 특검팀에서는 박억수 특검보와 장준호·조재철·서성광·구승기 파견검사 등이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서는 윤갑근·위현석·배의철·배보윤·김계리·김홍일·송진호 변호사 등이 출석했다.

이날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및 주요 혐의자에 대한 구형을 재판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1심 선고는 법관 정기 인사 이전인 2월 중순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