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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축우라늄·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대미협상단 시동..범정부TF 첫 회의 가져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9 10:43

수정 2026.01.09 10:43

[파이낸셜뉴스] 한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고농축우라늄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문제를 양국간에 논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범 정부 태스크포스(TF)가 첫 회의를 가졌다. 한미원자력협력 범부처 협의체(TF)는 9일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첫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 TF에는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통제기술원 등 관계 부처 및 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번 범 정부 TF는 핵 비확산 분야 전문가인 임갑수 전루마니아 대사가 대표로 임명돼 이끌게 된다. 임 대표는 2016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비확산전문관으로 근무하는 등 원자력과 비확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한미정상은 두 차례 회담을 통해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에 대한 후속협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한미 정상회담의 상세 설명자료 '조인트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의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 권한 확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명시했다.
하지만 한국이 실제 권한 확보를 위해서 한미원자력협정 개정과 미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원자력연구원은 '원심분무 핵연료 분말 제조기술'로 고밀도 저농축 우라늄실리사이드 판형핵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연구원의 판형핵연료 제작 모습. 뉴시스
원자력연구원은 '원심분무 핵연료 분말 제조기술'로 고밀도 저농축 우라늄실리사이드 판형핵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연구원의 판형핵연료 제작 모습. 뉴시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