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한국투자증권(KIS)이 베트남 증권거래시장에서 외국계 증권사 중 유일하게 '톱10'에 오르는 등 차별화 된 성적을 거뒀다.
9일 하노이증권거래소(HNX)가 발표한 올 4·4분기 및 연간 상장주식 중개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베트남은 4·4분기 시장점유율 2.78%로 8위에 올라 외국계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다만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톱10에 들지 못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은 2025년 4·4분기와 연간 톱10 순위 모두에서 제외되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은 전년도에는 중개시장점유율 상위권에 포함됐었다.
또 호찌민증권거래소(HOSE)가 발표한 주식·펀드증권·주식워런트(ELW) 중개 시장점유율에서는 한국투자증권 베트남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이 2025년 4·4분기 및 연간 기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은 4·4분기 시장점유율 3.46%로 8위,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은 2.82%로 10위를 기록했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미래에셋증권이 시장점유율 3.2%로 8위, KIS가 3.13%로 9위에 올랐다. 두 회사는 외국계 증권사 가운데 드물게 톱10에 포함돼 현지 증권사들과 시장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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