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17~19일 방한…李대통령과 정상회담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9 11:09

수정 2026.01.09 11:12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방한 유럽 정상
청와대 복귀 후 맞이하는 첫 외빈이기도
이탈리아 총리 19년 만에 양자 방한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달 공식 방한한다.

9일 청와대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오는 17~19일 방한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방한하는 유럽 정상이다.

특히나 청와대 복귀 후 맞이하는 첫 외빈이며, 이탈리아 총리로서는 19년 만의 양자 방한을 한다. 양 정상은 19일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정상회담에서는 유럽연합(EU) 내 우리의 4대 교역대상국이자, 한 해 약 100만명의 우리 국민이 방문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주요 협력 분야 및 국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교역·투자, 인공지능(AI)·우주·방산·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협력, 교육·문화 협력,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대통령은 다음 달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국민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요청할 예정이다.

멜로니 총리의 이번 방한은 유럽의 정치·경제·군사 강국이자, 문화·예술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18년 수립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