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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尹, 전두환과 같은 형량인 사형 구형받아야”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9 13:24

수정 2026.01.09 12:45

당 쇄신 외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과도 비판 '윤어게인' 절연해야 사과 진정성 보일 거라고 지적하기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경남 창원 의창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경남 창원 의창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재판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과 같은 사형을 구형받아야 한다고 9일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전두환(전 대통령) 못지 않은 내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짚었다.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해서도 “노태우(전 대통령)만큼 중죄를 지었다고 생각한다”고 한 정 대표는 “전두환과 노태우 못지 않은 죄를 지은 윤석열과 김용현에 대해 같은 형량이 구현될 거라 믿는다”고 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과 김 전 국방부장관 사건을 병합해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일각에서는 내란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나 무기징역 혹은 무기금고를 구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대국민사과를 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철 지난 썩은 사과쇼다. (장 대표는)12.3 비상계엄 내란의 목표 그리고 일으킨 것 자체에 대해 진솔한 사과를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장 대표가 ‘윤어게인’ 세력과 단절하겠다는 의사를 표하지 않은 것을 들며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면서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사람들과 절연하겠다는 게 없지 않나. ‘아무말 대잔치’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