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트럼프 "마약 카르텔 지상 공격 곧 시작"…멕시코 타격 예고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9 14:11

수정 2026.01.09 14: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약 카르텔을 겨냥한 군사 작전이 해상에서 지상으로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태평양과 카리브해에서의 해상 공격에 이어 지상 목표물을 겨냥한 작전이 임박했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제 카르텔과 관련해 지상 공격을 시작할 것이다. 카르텔이 멕시코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마약 카르텔의 지상 거점이나 관련 인프라를 직접 타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구체적인 작전 시점이나 대상, 범위 등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미국은 태평양과 카리브해 일대에서 마약 밀매 차단을 명분으로 해상 작전을 강화해 왔다.
이번 발언은 군사 압박 수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언급은 멕시코 내 마약 카르텔을 사실상 국가 운영 주체로 규정한 발언과 맞물린다.
미·멕시코 관계와 주권 논란, 국제법적 쟁점을 동시에 자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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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