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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토비스가 이사회를 열고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3개년 주주환원 정책 실행을 본격 착수하며 주주가치 극대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주식 취득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뤄진다. 토비스는 이번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는 즉시 전량 소각해 주주환원 효과를 가시화할 방침이다.
토비스는 지난해 말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수준을 주주환원에 배정하고 이를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과 현금 배당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자기주식 소각은 주당순이익(EPS) 개선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강도 높은 주주환원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토비스는 이러한 주주환원 활동을 단기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연속적인 주주가치 제고 실행 전략으로 정착시켜 시장 신뢰를 높여가겠다는 구상이다.
김용수 토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 결정은 지난해 말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의 첫 이행 조치”라며, “실질적인 실행력과 지속성을 바탕으로 주주와의 약속을 이행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고민하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지속해 장기적인 주주가치 극대화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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