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
정청래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할 것이라 믿어"
정청래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할 것이라 믿어"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결심 공판이 9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재판부의 판결을 담담하게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두환처럼 사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선동이나 감정적 대응으로 이어질 문제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분하게 재판 결과를 지켜볼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재판 결과를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쇄신 발표 당시 장 대표는 사법부의 결정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답했다.
지난 7일 장동혁 대표가 계엄 사과와 함께 쇄신안을 발표했지만, 윤 전 대통령과의 명확한 절연이 담기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여부도 충분히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개인정보보호법 위반·국민의힘에 대한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을 두고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김용현 전 장관 등 7명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과 피고인 측의 서류 증거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특검 측 최종의견과 구형, 변호인의 최후변론,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한 피고인 8명의 최후진술을 들을 예정이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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