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활성화와 상부 콘텐츠 개발을 위해 총괄건축가 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총괄건축가(Master Architect)는 국토교통부나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신도시, 도시재생, 광역교통, 공항·철도 등 대형복합 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전문가를 지정,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유휴화된 항만 공간을 해양·문화·관광·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편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실질적인 도시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북항 재개발구역 내 상부 콘텐츠 구성과 공간 활용 방향을 체계적으로 검토, 조정하는 총괄건축가 위원회를 도입했다.
총괄건축가 위원회는 건축, 도시계획,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북항 재개발 상부 콘텐츠 기본구상에 관한 종합 검토와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개별 시설 중심의 검토에서 벗어나 북항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공간으로 바라보고 공간 배치, 콘텐츠 도입, 동선 및 경관 계획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공사 송상근 사장은 "총괄건축가 위원회 운영은 북항 재개발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상부콘텐츠를 중심으로 북항이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찾는 공간으로 활성화되고, 원도심과도 조화롭게 연계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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