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3.0 맞춰 독서·논술 멘토링 신설…우수 멘토 장학금
서울시 '서울런 멘토단' 상반기 1천명 모집…활동비 지급서울런 3.0 맞춰 독서·논술 멘토링 신설…우수 멘토 장학금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 메이트로 활동하는 '서울런 멘토단'에 새로 참여할 1천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멘토단 모집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상반기 1천명, 하반기 3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미 활동 중인 멘토를 포함하면 연간 총 2천여명의 멘토단이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멘토단은 서울런을 이용하는 중·고교생 멘티와 1:1로 매칭돼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학습 관리는 물론 정서적 지지와 진로 설계를 돕는 맞춤형 학습 동반자 역할을 맡는다.
멘토단은 멘티의 학습 수준과 목표를 고려해 학습 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학습 진도·이해도 점검, 학습 습관 형성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만남을 통해 학습 관리, 진로·진학 준비, 학교생활 고민 상담 등 멘티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활동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학습부터 진로·취업 체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울런 3.0 추진에 맞춰 '독서 멘토링'과 '논술 멘토링'을 신설했다.
멘토단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22일까지 소속 대학의 담당 부서에 지원서와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방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런 홈페이지(slear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대학별로 추천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사전 교육을 거쳐 2월 2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멘토에게는 활동비와 활동 인증서가 나간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 표창 추천과 장학금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멘티와 멘토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멘토 정기 교육을 '멘토스쿨'로 개편하고, 사회 초년생을 위한 진로 멘토링도 함께 운영한다.
멘토스쿨은 멘티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지도 방법 등 실무 교육과 함께 인공지능(AI), 양자역학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를 제공한다.
진로 멘토링은 멘토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관심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의 현직자가 직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멘토링은 멘티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동시에 사회에 기여하며 역량을 키우는 기회"라며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에 동참할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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