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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압구정 빌딩 '대박'…7년 만에 '110억 껑충'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2 05:48

수정 2026.01.12 08:35

방송인 노홍철.사진=연합뉴스
방송인 노홍철.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노홍철이 7년 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건물의 시세가 110억 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건물의 추정 가치는 200억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노홍철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건물의 추정 가치는 약 236억 원으로 평가된다. 이는 인근의 비슷한 연식 빌딩이 최근 3.3㎡(평)당 1억 5800만 원에서 1억 6600만 원 선에 거래된 사례를 기반으로 산출된 금액이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5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준공된 이 빌딩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368.60㎡(약 414평) 규모로 현재 카페와 학원 등이 입점해 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2018년 11월 해당 건물을 122억 원에 개인 명의로 사들였다. 취득세 등을 포함한 매입 원가는 약 129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시세가 236억 원 안팎임을 고려하면 매입 7년 만에 11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등기부등본상 이 건물의 채권최고액은 42억 원으로 설정됐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대출 원금은 약 35억 원 규모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노홍철은 매입 당시 약 94억 원에 달하는 현금을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