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노홍철이 7년 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건물의 시세가 110억 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건물의 추정 가치는 200억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노홍철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건물의 추정 가치는 약 236억 원으로 평가된다. 이는 인근의 비슷한 연식 빌딩이 최근 3.3㎡(평)당 1억 5800만 원에서 1억 6600만 원 선에 거래된 사례를 기반으로 산출된 금액이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5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2018년 11월 해당 건물을 122억 원에 개인 명의로 사들였다. 취득세 등을 포함한 매입 원가는 약 129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시세가 236억 원 안팎임을 고려하면 매입 7년 만에 11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등기부등본상 이 건물의 채권최고액은 42억 원으로 설정됐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대출 원금은 약 35억 원 규모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노홍철은 매입 당시 약 94억 원에 달하는 현금을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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