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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대입 개혁 더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업"...4자 실무협의체 제안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교위·교육부·교육감협·대교협 참여하는 구체적 실무안 마련해야

12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4자 실무협의체 구성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12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4자 실무협의체 구성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2일 "대입 개혁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일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업"이라며 대학입시 개혁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출입 기자들과 만나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참여하는 대입 개혁 4자 실무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무협의체에 참여할 4자가 한 테이블에 모여 로드맵을 만들고 실행을 함께 나누는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의 실무협의체 제안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가 중장기적인 국가 교육의 방향을 잡고 교육부는 제도적 뒷받침과 법령 정비를 맡는다.

시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변화를 책임지고 대학은 미래 인재 선발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청은 작년 초 대입 개혁안을 제시하며 대입 개혁 논의의 첫 방아쇠를 당긴 만큼 협력과 책임의 자세로 개혁을 끝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대입제도 개편 작업에 착수해 지난해 1월 자체 대입 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도 지난해 12월 대입제도 개편안을 공식 발표하면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지닌 양대 시도교육청이 대입 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

임 교육감이 이번에 제안하는 4자 실무협의체는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실질적인 대입개혁안을 만드는 것이 핵심으로, 국교위는 중장기적인 국가 교육의 큰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부는 학교 현장 변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법령 정비를 맡는다.

한편, 현재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대학입시 개혁안은 기존 상대평가 폐지 및 5단계 절대평가 시행, 서술·논술형 평가 도입 등이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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