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3개년 新주주환원정책 발표 예정
KB증권 장문준 연구원은 12일 삼성물산 리포트에서 "2026년 초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의 발표 시점이 도래하는데, 건설부문 실적 회복 가능성, 한국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높아진 주주환원 요구 등을 감안하면 관계사 배당수익 재배당 외에 영업현금흐름 기반의 주주환원을 추가적으로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올해 삼성물산의 관전 포인트로 △건설 부분의 이익 회복 전망 △ 주주환원 정책 △소형모듈원자로(SMR)등 원전사업 적극 추진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장 연구원은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발표 시점이 곧 도래하는데 직전 3개년 계획보다 친화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KB증권은 삼성물산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비 38.6%증가한 8808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3조7700억원(12.5% 증가)로 제시했다. 바이오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건설부문의 실적 회복이 주된 전망의 근거다.
이날 NH투자증권 이승영 연구원 역시, 삼성물산 리포트에서 "건설 등 본업이 개선되고 연초 새로운 주주환원 확대정책 발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건설부문은 그룹사 투자재개로 하이테크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며 "상반기중 삼성전자 평택 P5 골조공사 등 수주가 예상되고, 유럽 중심으로 SMR 사업확대 중이며 루마니아 SMR사업은 2026년말 착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23% 늘어난 7804억원으로 추정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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