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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연초 新주주환원정책 발표" KB證·NH투자證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3 05:59

수정 2026.01.13 05:59

연초 3개년 新주주환원정책 발표 예정
삼성물산 로고. 뉴스1
삼성물산 로고. 뉴스1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이 연초 한층 개선된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KB증권 장문준 연구원은 12일 삼성물산 리포트에서 "2026년 초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의 발표 시점이 도래하는데, 건설부문 실적 회복 가능성, 한국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높아진 주주환원 요구 등을 감안하면 관계사 배당수익 재배당 외에 영업현금흐름 기반의 주주환원을 추가적으로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올해 삼성물산의 관전 포인트로 △건설 부분의 이익 회복 전망 △ 주주환원 정책 △소형모듈원자로(SMR)등 원전사업 적극 추진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장 연구원은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발표 시점이 곧 도래하는데 직전 3개년 계획보다 친화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삼성물산 홈페이지 캡처
삼성물산 홈페이지 캡처
삼성물산은 3개년 단위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 주주가치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왔다.

2025년은 3번째 3개년 주주환원 정책(2023~2025년)의 마지막 해였다. 현재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환원, 최소 주당 2000원 배당 유지, 보유자기주식 분할 소각이 진행 중이다.

KB증권은 삼성물산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비 38.6%증가한 8808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3조7700억원(12.5% 증가)로 제시했다. 바이오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건설부문의 실적 회복이 주된 전망의 근거다.

이날 NH투자증권 이승영 연구원 역시, 삼성물산 리포트에서 "건설 등 본업이 개선되고 연초 새로운 주주환원 확대정책 발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건설부문은 그룹사 투자재개로 하이테크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며 "상반기중 삼성전자 평택 P5 골조공사 등 수주가 예상되고, 유럽 중심으로 SMR 사업확대 중이며 루마니아 SMR사업은 2026년말 착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23% 늘어난 7804억원으로 추정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