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시,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 선점 총력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3 09:49

수정 2026.01.13 09:49

AI 혁신 T/F 출범 및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제조 데이터 특화 및 DC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원스톱 지원
구미시청 전경. 뉴시스
구미시청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구미시가 정부의 인공지능(AI)·인공지능 전환(AX) 기조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 선점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미시는 올해를 'AI 대전환(AX)의 원년'으로 삼고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김장호 시장 주재로 '구미시 AI 혁신 T/F 추진 보고회'를 열고, 시정 전반에 AI를 입히기 위한 전담 조직(이하 T/F)을 공식 출범했다다.

이번 T/F 출범은 최근 정부가 2026년 업무보고를 통해 강조한 'AI·AX 대전환' 기조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구미가 보유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AI와 결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김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속도감 있는 행보를 이어간다.

이달 중 (가칭)AI 비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2월 말 '구미시 AI 비전 선포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41만명 시민과 기업인들에게 구미가 그려갈 AI 미래 청사진을 공개하고, '(가칭)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로서의 비상을 공식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AI를 총 400여회나 언급할 정도로 국가적 역량을 AI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제조 AX',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3강 도약', 행정안전부는 '공공분야 AI 전환'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이에 시는 T/F 출범을 기점으로 중앙부처의 AI 정책 흐름을 정밀 분석하고, 구미만의 특색을 살린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보고회에는 2026년 중앙부처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각 실·국·소별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국비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T/F는 김 시장을 단장으로 시정 역량을 총 결집한 매머드급 조직으로 꾸려진다.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AI 정책 지원반 △AI 산업 육성반 △AI 인프라 구축반 △AI 인재 육성반 등 4개 실무반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여기에 지역 연구개발(R&D) 거점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구미정책기획연구소)이 전담 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정책 자문과 비전 수립을 지원하며 전문성을 더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