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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사업 호재에 부산 분양시장 ‘눈길’…직주근접 단지 '푸르지오 트레파크'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3 10:00

수정 2026.01.13 10:00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_투시도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_투시도

동남권 최대 숙원사업이자 국가 전략 프로젝트인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배후 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난해 1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오는 10월 에코델타시티 내 사옥으로 입주를 확정했다. 양 기관은 신공항 건설에 따른 이주민 지원은 물론, 탄소중립·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 에코델타시티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달 29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공고를 냈다.

오는 16일까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거쳐 8월경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약 15조 4,000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부산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복합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러한 개발 호재는 인근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가 조성 중인 부산 강서구 강동동의 1월 아파트 가격(9일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3.73% 상승하며 강서구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가 합리적인 금융 혜택을 앞세워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세대의 대단지다.

해당 단지는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 최초로 ‘계약금 5%’ 조건을 내걸었다. 특히 1차 계약금을 500만 원 정액제로 책정해 초기 자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계약자는 500만 원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선점한 뒤, 나머지 계약금은 한 달 뒤 납부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나 청약 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며, 전매 제한도 1년으로 짧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투자처로도 매력적이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단 등 대규모 일자리가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이며, 남해고속도로와 서부산IC를 통해 인근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에코델타시티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라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독서실, 골프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가덕신공항 호재와 더불어 합리적인 분양가, 파격적인 계약 조건이 맞물리면서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