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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6% "1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예상"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3 11:10

수정 2026.01.13 11:10

금융투자협회. 사진=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채권전문가 대부분이 오는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96%는 1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고환율과 부동산 시장 불안정이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고환율이 지속되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할 것이란 응답이 증가해 채권시장 심리는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채권시장종합지표(BMSI)는 96.8로 전월보다 3.1p 떨어졌다.



BMSI는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 상승(금리 하락)이 기대되는 등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국채 발행량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2월 채권금리 하락 응답자는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27%로 전월(55%) 대비 28%p 떨어졌다. 응답자 6%(전월 11%)는 금리 상승을, 응답자 67%(전월 34%)는 금리 보합을 예상했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고환율 지속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우려로 물가 상승 응답자는 전월 대비 늘었다. 응답자 15%(전월 12%)가 물가 상승을, 응답자 9%(전월 13%)는 물가 하락을 점쳤다.

2월 환율은 상승할 것이란 응답이 늘었다.
지난해 연말 환율이 1420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과 원화 약세 등 대외 변수 등에 따른 것이다.

환율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28%로, 전월(21%)보다 7%p 상승했다.
환율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0%로, 전월(29%)보다 19%p 줄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