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총리 초청으로 1박 2일 일정 방일
총리 고향인 나라에서 정상회담 개최
총리 고향인 나라에서 정상회담 개최
【파이낸셜뉴스 서울·오사카(일본)=최종근 성석우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13일 오후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군 1호기를 타고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의 초청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날 한일 정상회담은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다. 이 곳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지역구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와 12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나라현 도착 직후 다카이치 총리와 단독·확대회담을 잇달아 갖고 공동언론발표 후 만찬을 진행한다. 14일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문화 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를 방문하는 등 친교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동포 간담회 등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한 직후 이뤄지는 방일이어서 한일 셔틀외교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일 정상이 이와 관련해 어떤 대화를 나눌지 주목된다. 아울러 양국 간 오랜 쟁점인 과거사 문제가 논의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NHK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수산물 수입 문제가 중요한 의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적으로는 어렵겠지만, CPTPP 가입을 위한 협력을 위해서는 하나의 중요한 의제라 적극 논의해 가야 할 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결성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현재 회원국은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영국 등 12개국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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