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주당 공부모임 '경제는민주당'
美뉴욕시장 '생활비 위기' 차용 제언
[파이낸셜뉴스] 교통, 식비, 주택, 임금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물가 상승을 잡는 이른바 '생활비 위기(affordability crisis) 개선'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할 것이란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부 모임 '경제는 민주당'에서 강연을 진행한 홍성국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해 11월 최연소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의 선거 전략을 지선에서도 적극 차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맘다니 시장은 후보 시절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 뉴욕(affordable NY)'을 슬로건으로 걸고 공공 임대주택 100만 채 임대료 동결, 시내버스 무료화, 무상 보육 확대 등을 약속해 Z세대 유권자의 지지를 업고 당선됐다.
홍 전 최고위원은 이를 예시로 들며 "6월 선거 전까지 내란(척결) 등 (유권자 표심을 사기 위한)많은 게 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물가'로 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중점을 둔 선거 전략을 짤 것을 당부했다.
홍 최고위원의 이러한 제언은 내란 척결과 개혁 입법으로 인한 여야 정쟁을 최소화하고 민생, 경제 입법으로 방향타를 돌리고 있는 민주당의 최근 기조와 결을 함께 한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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