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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월부터 '완도치유페이' 시행...관광객 1인당 최대 10만원 혜택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3 13:21

수정 2026.01.13 13:20

관광객 유입·상권 활성화 기대
전남 완도군은 치유 관광객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힐링하기 좋은 곳, 치유의 섬 완도'를 슬로건으로 '완도치유페이 개별 관광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발행한 완도치유페이.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치유 관광객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힐링하기 좋은 곳, 치유의 섬 완도'를 슬로건으로 '완도치유페이 개별 관광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발행한 완도치유페이. 완도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은 치유 관광객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힐링하기 좋은 곳, 치유의 섬 완도'를 슬로건으로 '완도치유페이 개별 관광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치유페이'는 관광객(1인 이상)이 '치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하고,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 3장, 해시태그, 50자 이상의 글을 남기면 쿠폰 또는 포인트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오는 2~4월, 9~11월에 시행할 예정으로, 현장 안내소(해변공원로84)와 누리집을 통해 인증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숙박, 식당,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 또는 특산품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영수증(신청인 카드 1개)을 제출하면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원 이상은 3만원(1개소 이상), 20만원 이상은 6만원(2개소 이상), 30만원 이상은 9만원(3개소 이상)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도서 지역(금일, 노화, 청산, 소안, 금당, 보길, 생일) 여행 시에는 1만원(단, 증빙 영수증 총액 10만원 이상)을 추가 지원한다.



쿠폰은 완도치유페이 현장 안내소에서 수령 후 완도지역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체험장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포인트는 완도청정마켓에서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현장 안내소는 2월부터 운영한다.

한편 완도치유페이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1만5000건이 신청된 가운데 4만3000명이 참여했다.
완도군의 소비 분석 결과, 11월 기준 관광객의 총 소비액은 60억원, 전국 기준 생산 유발 효과는 201억원, 완도군에서 발생한 효과는 130억원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은 '완도치유페이'를 통해 관광·경제 활성화를 확인한 만큼 1인 이상 참여 확대, 현장 안내소 원스톱 서비스 제공, 신청 절차 간소화, 가맹점 및 사용처 확대 등 보다 편리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치유페이'가 관광객의 여행 경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상생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