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열어 2025년 모태펀드 운용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출자 방향과 중점 투자 분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2470억원 규모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해 농식품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 1000억원 △청년기업 투자에 480억원 △세컨더리펀드 조성에 350억원 △농식품 일반 분야에 300억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240억원 △민간제안 분야(유통)에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기술 기반 농식품 기업의 성장, 청년 인재의 농촌·농식품 산업 유입, 지역 기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정책 목적 투자와 시장 수요 간의 연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그간 투자심의위원회, 제도개선협의체 등을 통해 논의된 운용사, 투자자 등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7년 이내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했던 푸드테크 분야는 후속 투자 등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업력 제한을 폐지하고 청년기업성장펀드의 초기·사업화 단계별로 건당 3억원, 5억원이었던 투자금액 상한을 폐지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청년 기업들이 충분한 투자를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식품 모태펀드는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정책 성과와 투자 효율성을 높여온 대표적인 정책금융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농식품 혁신기업과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투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지난해 발의된 SAFE, CN 등 다양한 투자 방식 도입, 세컨더리펀드 운용 확대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농수산식품 투자조합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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