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이천 시작으로, 27일까지 12곳 방문 예정
경상원은 경기도 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인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기관 사업에 반영하고자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19개 시·군을 방문했으며 올해는 도내 남은 12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안성시와 이천시 정담회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이 참석해 통큰세일 등 2025년 사업에 대한 상인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2026년 새롭게 추진되는 경상원 지원사업 설명이 이어졌다.
안성과 이천시는 반도체 단지, 대기업 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으로, 서비스·소매 등 생활밀접업종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음식점업의 경우 전년 대비 폐업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정담회에서도 상인들은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을 호소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경기 침체와 소비 감소, 고정비용 상승 등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리 기관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경영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지역 경제의 불씨를 살리는 밑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원은 안성·이천시 정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12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민생 현장 정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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