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24일 기준 ISA 계좌 수가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3일 출시 이후 주당 평균 1만2000개 수준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총 예탁자산은 약 720억원으로 주간 평균 28.5%씩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예수금을 제외한 자산 구성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 비중이 약 80%를 차지했다. 일반 주식 계좌 대비 절세 효과가 크고, 고배당형 상품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간편한 계좌 개설과 직관적인 절세 정보 제공이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절세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하고, 투자 성향에 맞춰 절세에 유리한 ETF와 '주식 모으기' 종목을 안내하는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 절세 혜택 관련 콘텐츠와 종목 제안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연금저축과의 연계를 추진하는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AI 기반 투자 지원 서비스를 ISA에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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