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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CES 찾아 해양수산 AI 접목 구상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3 18:07

수정 2026.01.13 18:07

신학기 은행장, 삼성SDS와 면담
현업 프로세스 접목 다각도 검토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왼쪽 두번째),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왼쪽 세번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왼쪽 두번째),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왼쪽 세번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6'을 참관하고, 인공지능(AI)을 금융을 넘어 해양수산 분야까지 확장하는 방향성을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CES 참관은 수협은행이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해양수산전문은행으로서 AI 기술이 금융 현장을 넘어 어업·수산 현장에까지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수협은행은 AI 컴퓨팅과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업무를 보조·대행하는 AI에이전트가 금융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를 살피면서 금융업무의 생산성 제고 방안과 함께 해양수산업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AI를 단순한 기술 도입의 대상이 아닌, 현장에 적용되는 실질적 실행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삼성SDS 전시관에서는 신용카드 입회 심사 등 반복·정형화된 금융업무에서 AI 에이전트가 담당자의 판단을 보조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활용 사례를 확인하고, 이를 현업 프로세스에 접목할 수 있는 지를 검토했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와의 현장 면담에서는 수협은행이 기획 중인 해양수산 특화서비스 '바다GO'를 중심으로 해양수산 관련 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의 AI 전략은 기술 도입 자체보다 금융과 해양수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와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금융을 넘어 해양수산까지 AI 적용의 지평을 넓혀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