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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미래, 해양 바이오산업에서 찾는다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4 09:26

수정 2026.01.14 09:25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위해 전문가, 공무원 등 머리 맞대 동해 풍부한 해양생물자원 활용한 해양 바이오 혁신 전략 모색
경북 울릉군 설경. 뉴스1
경북 울릉군 설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 울릉도의 미래는 해양 바이오산업에서 찾는다!'
경상북도 환동해전략기획단은 한동대와 힘께 14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양바이오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울릉도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과 해양바이오 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릉도의 자연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한 해양·생태·관광 융합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경수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바이오 분야 전문가 등 9명의 국내 전문가가 참여했다.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 독도는 경북도의 보석이자 미래가치다"면서 "앞으로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해양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과 산업 육성을 통해 울릉도의 미래 전략을 탄탄히 다져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동대는 울릉도의 열악한 교육여건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글로컬 사업의 일환으로 한동대 울릉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와 울릉도의 풍부한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해양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울릉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자 한다.



심포지엄은 △환동해 진주의 생태수산업과 책임관광(기조 강연) △울릉도의 현안과 지속 가능한 관리, 빅데이터 기반 지역혁신(세션1) △울릉도와 환동해 해양생태계 현황 및 연구(세션2), 신소재 개발을 위한 해양생물자원의 연구와 응용(세션3)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에 나선 전 명예교수는 울릉도의 앞으로의 백 년을 위해서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책임 관광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간과 환경 사이에 단순한 소비를 넘어 문화적 의미를 담아내야 한다고 했다.

첫 번째 세션에는 기후 위기 속 지속 가능한 울릉도의 대응 방향에 대해 울릉도·독도 해양 연구 기지 김윤배 대장의 발제와 빅데이터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주제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빅데이터 AI센터 이철용 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은 황청연 서울대 교수와 조장천 인하대 교수, 권개경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이 나서 울릉도와 환동해의 해양생태계 현황과 생물다양성, 해양미생물을 활용한 환경진단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는 해양생물자원을 바탕으로 해양미생물과 해양바이오 기반 기능성 소재 및 신산업 창출, 산학연 협력 전략에 대해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바이오연구센터 오철홍 센터장, 이연주 책임연구원, 오동찬 서울대 오동찬 교수가 발제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