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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14일 HL만도에 대해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확인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86.4%을 더한 8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당 사는 CES에서 휴머노이드용 액추에이터의 폭발적 수요를 확인했으며, 2029년 기준 HL만도의 관련 영업이익은 1543억원으로 2025년 영업이익 대비 40.5%에 달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라며 “실제 CES 현장에서 만난 한 해외 업체는 휴머노이드용 액추에이터에 대해 매주 수십만 개의 액추에이터가 필요하다는 말과 서플라이체인에서 중국이 배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단일 공급자에게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인지 제2공급자도 찾고 있다고 했다”라며 “다른 휴머노이드 업체도 부품 확보에서 중국을 배제하고 있다고 분명히 밝혀 동 사에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HL만도는 지난해 12월 11일 CEO Investor Day를 통해 2035년 기준 시장 점유율 10%, 매출액 2.3조원의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강 연구원은 “자동차 탑 고객에게 대량 납품을 하고 있는 경험, 미국 탑 로봇 업체에 대한 4족보행 로봇 액추에이터 공급, 모터 설계 및 생산 능력, 품질 요구 검증 및 제어 SW 역량은 HL만도가 강조한 바 있다”라며 “2025년 4분기 HL만도의 영업이익은 1034억원 (-6.8% YoY, +9.8% QoQ)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6.5% 하회하고,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6.4% 하회하는 것이지만 2026년 HL만도의 영업이익은 4829억원 (+26.8% YoY)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5.8% 상회하고,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3.0% 상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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