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김병기 제명, 2월 초 확정 전망

김윤호 기자,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4 11:28

수정 2026.01.14 11:28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리는 윤리심판원 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리는 윤리심판원 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제명 결정이 내달 초에나 확정될 전망이다. 당 윤리심판원 재심 결론이 29일 나올 것으로 예상돼서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리심판원 재심의가 29일로 예정됐다는 보도를 지도부도 인지하고 있다”며 “다음 날 최고위원회에 보고되고 그 이후에 의원총회가 열려 표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명 조치는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의총 표결로 확정된다. 29일 재심 결론이 나온다면 이달 내 확정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당 지도부가 비상징계권 행사를 고려하지도 않고 있어 더욱 그렇다.

박 수석대변인은 “비상징계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30일에 최고위에 보고되고 의총이 2월에 열린다고 해서 지연되는 것은 아니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신속한 처리 일정”이라고 말했다.

윤리심판원은 지난 13일 김 전 원내대표가 연루된 각종 비리 의혹들을 사유로 제명 처분 결정을 내렸다. 김 전 원내대표는 굵직한 논란들은 당규상 징계시효가 지났다는 입장이라, 대한항공 숙박권 수수와 쿠팡 임원과 고액 식사 의혹 등 시효가 지나지 않은 일부 사유들만으로 내린 결론이다.
김 전 원내대표는 즉각 재심을 청구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