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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번 주 후반, 의료비 절감 프레임워크 발표"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4 14:07

수정 2026.01.14 14:06

"의료비 낮추고 약값 인하할 것"
종료된 오바마케어 보조금 공백 채우겠다는 취지
"공화당의 의료 정책으로 3천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위기에 직면".연합뉴스
"공화당의 의료 정책으로 3천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위기에 직면".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후반 의료비 절감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이번 주 후반 수백만명의 의료비를 낮추고 약값을 인하하며 가격 투명성을 제공하고 미국과 전국 보험회사들에 정직성과 책임성을 요구하는 의료비 부담 완화 프레임워크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로 종료된 오바마케어(ACA·건강보험개혁법) 보조금의 공백을 메울 새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오바마케어 보조금이 끝나면서 약 2200만명의 보험료가 2배 이상 급등한 만큼, 중간선거를 앞둔 유권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로 인해, 앞서 8일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선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법안이 찬성 230표 대 반대 196표로 가결되기도 했다.

법안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만료된 건강보험료 세금 공제 혜택을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이 핵심이었다.

법안은 상원으로 넘겨졌으나,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유사 법안이 지난달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넘기 위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해 부결된 바 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