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박나래 “주사이모, 성형외과서 처음 만나…본인이 의사라고 하길래”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4 15:23

수정 2026.01.14 15:21

'주사 이모' 논란 직접 해명... "당연히 의사인줄 알았다"
개그우먼 박나래 [유튜브 '백은영의 골든타임' 캡쳐] /사진=파이낸셜뉴스 사진DB
개그우먼 박나래 [유튜브 '백은영의 골든타임' 캡쳐] /사진=파이낸셜뉴스 사진DB

[파이낸셜뉴스] 불법 의료 행위 및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코미디언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14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주사이모에 대해 "병원에서 모든 걸 어레인지하고 본인이 의사라고 하길래 (믿었다)"며 "거기서 대놓고 의사면허증이 있냐, 라고 물어볼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연히 그가 의사라고 하니 의사인 줄 알았다. 실제로도 의사 같은 느낌이었다"며 "시술을 하는 의사와 원장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저는 그분이 원장님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사이모가 의사가 아니란 걸 몰랐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박나래와 주사이모의 인연은 3~4년 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나래는 "한 프로그램의 스태프가 시술로 그 분을 권유해서 한 성형외과에서 처음 만났다"며 "처음 만난 곳은 서울 청담동 근처로 기억한다"고 회상했다.

"그 성형외과에 '대표 OOO'라고 적혀 있었고, 그곳에서도 대표로 불렸다"고 설명한 박나래는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도 '대표'라고 불렸다. 원장님들이 진료만 보고 실제 시술은 페이닥터들이 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주사이모’ 의혹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가 자택과 일산 주사 이모 자택, 차량 등에서 주사 이모에게 링거를 맞았다고 폭로하며 제기됐다. 전 매니저는 박나래가 "의사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시술을 계속 받았다는 녹취 등을 근거로 불법성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으며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서울=뉴시스]'사건반장'(사진=유튜브 캡처)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사건반장'(사진=유튜브 캡처)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